2019년 11월 2일(토)에는 실학사상과 황순원 선생의 문학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제천시민들이 직접 경기도에 위치한 실학박물관과 황순원문학관을 방문하는 인문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실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초상화, 책 등을 비롯하여 정약용 선생의 생가부터 묘비까지 둘러보면서
다산 선생의 일생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의 사상을 더욱 가까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황순원문학관에서는 그의 대표작 <소나기>뿐 아니라 <별>, <독 짓는 늙은이> 등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문화형태로 변주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황순원 선생의 문학세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날 권순긍 세명대 교수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황순원 선생의 문학사상에 대한 설명을 맡아 시민들이 해당 사상을 이해하고 가까이 느끼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풍성한 설명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이끌어주신 권순긍 교수님과,
적극적 참여로 하루를 빛내주신 제천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