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영화 인문학’은 10월 2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민송도서관 2층에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제천 시민과 세명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대중문화를 통해 인문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소수자를 다룬 영화를 감상한 후 감상문을 제출함으로써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존재들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영현 세명대학교 교수님의 사회로 1차 심사를 거친 총 10편의 영화 감상문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세 편은 시민이, 일곱 편은 세명대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하여 시민과 학생이 함께 온라인에서 소수자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1차 선정작은 사회적 약자를 다룬 <7번방의 선물>, <소공녀>, <나, 다니엘 블레이크> 등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고 다양한 영화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공연영상학과 김종한 교수님 이하 총 세 분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주신 덕분에 최종 선정작을 확정하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영화 속에 재현된 소수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감상문을 제출해 주신 시민분들과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울림 영화 인문학’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해 주신 김종한 심사위원장 이하 세 분의 심사위원장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