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포럼]힐링 인문학 문화 포럼은 10월 27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세명대학교 학술관 102호에서 권화숙 세명대학교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제천 시민들과 세명대학교 학생, 교수들이 함께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음악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영화와 문학이 만나는 힐링 愛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제천 시민들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단은 ‘My way’, ‘I will follow him’,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음악을 멋지게 연주하여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뒤이어 연주를 맡은 제천심포니앙상블은 ‘Clair de Lune(달빛)’, ‘Le Cygne(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Je Te Veux(당신을 원해요)’ 세 곡을 아름답게 연주하여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셨습니다.
연주회가 끝난 뒤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먼저 정혜원 박경리문학공원 관장님의 ‘동화로 내 마음 치유하기’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발표에서는 동화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동화적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중요한 장르가 된다는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 진행된 두 번째 발표는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소장님의 ‘<오징어게임>을 통해 본 연민과 공포 그리고 치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발표에서는 최근에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보여 주고 있는 우리 사회 평범한 사람들의 상처와 치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