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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인문특강과 문화유적 탐방 : 이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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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작성일 18-11-22 14:49 조회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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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인문특강과 문화유적 탐방
2018  9월 15일

올해는 나에게 너무나 힘든 한해인 것 같다. 59년이라는 인연을 맺어
준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나서 얼마후 형제의 인연을 맺어준 큰올케의 장기적인 투병생활과
30년 지기의 직장동료 후배의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 아직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 남은 생에 동안에 얼마나 긴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하고싶은 것을 배우고 즐기면서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리 많은 시간은 남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그냥 옛날에 숙제를하는 것처럼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팬을 들어본다. 삶이란 무엇인가?
 양파를 까듯 나를 하나씩 들여다보니 점 하나 찍은 것이 삶인 것 같다.
남자에 점하나를 빼면 님이 되듯이... 삶과 죽음은 순간이듯 손등과 손바닦,
동전의 앞면, 뒷면과 같이 우리는 지금 이후의 삶을 그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인문여행은 나로 인해 맺어진 인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느다란 거미줄 같은 재회 라고나 할까?
안동댐과 하회마을은 전에도 와본적이 있지만 그냥 다녀갔다.
요번에는 민속박물관 해설사 동행으로 출생에서 무덤까지 아주 설명을 잘해주었다.
현재는 사라진 풍습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하회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물이 돈다고 해서 마을 이름이 하회다.

 안동하회마을은 유교문화와 민중문화를 함께 발전시키면서 세월을 지켜왔다.
안동하회마을은 조선전기 이후의 전통적인 가옥중 영남의 명기나는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배경,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등이 잘보존된 마을이다.
 (영남의전통가옥 이면서 풍류류씨의 집성촌이다) 이날은 비가와서 전체를 둘러볼 수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서원의 기본틀을 적절하게 보여주는 곳으로
 광해군 2년(1610년)  류성룡의 제자인 우복 정경세를 중심으로 한서원에서
서애의 업적과 학덕을 추모하여 사묘인 존덕사를 짓고 향사하면서 서원이 되었다.
 병산서원이라는 사액을받은 것은 철종 14년(1863년)의 일이며 1868년에 대원군이 대대적으로 서원을 정리할 때,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곳 중의 하나이다. 이번여행은 문화유적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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