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한 주는 교육부 연구재단에서 지정한 인문주간으로 1주일 동안 시민들이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하는 “인문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을 비롯하여 전국
인문도시 및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이 연합하여 제 16회 인문주간을 개최하였는데, 그 서막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장인 이창식교수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창의∙공생∙발신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강연에서 자연치유 인문도시 제천을 향유하고 공감하며, 제천 정체성을 고려하여 인문학을 포함하는 학제간
접근 필요성을 논하였습니다. 또한 이창식 교수는 제천문화에 대한 다양한 현지조사를 시도하여 많은 마을에서
인문유산 확인 및 기록과 기억을 담아내어 제천이 ”活人山水“ 하고 ”氣韻生動“히는 도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한국 민속학을 오래 연구하신 이창식 교수는 인문학 정신을 전수 해주시고 제천의 유서 깊은 문화자산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소개 해 주신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