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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항전지 순례탐험을 다녀와서 : 이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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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작성일 18-11-22 14:45 조회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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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항전지 순례탐험을 다녀와서
명륜로 이인준 (2018 10월 13일)

 오늘은 아침부터 늦가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곱게물든 단풍은 비를 맞으면서 겨울준비를 위하여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올해는 운이 좋아서 3번을 참석하게 되었다. 2011년 3월 우연히 알게된 시립도서관 문사철
놀이부터 어언 8년이란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버렸다.

 나에겐 좋은 인연이 되어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 좋은 친구가 되어버렸다.
너무 좋아서 많은 분에게 동행도 권유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하여 과거의 직장동료 및 선.후배, 친구들과 같이 만날 수 있
는 공간이기도 했다.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세월속에서 같은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은 필요 조건 일지도 모르겠다.
앞만보고  시간에 쫒기면서 살아온 세월 이렇게 시대가 많이 변해서 나는 지금 인생의
저녁노을 처럼 아니 가을의 예쁜 단풍이 익어가는 것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흐름을 알고 예쁘게 늙어가고 싶다.

 의병항전지 순례탐험 대장의 부인은 나의 여고시절 동기이자 두 딸의
어머니로써 30년전에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해주면서 수다를 떨던 옛날친 구가 생각이 난다.
 그 때는 친구만 알았지 대장은 몰랐는데....
순례를 통해서 그 유명한 탐험대장과 예기도 나눌수 있었다.
운동에는 재주가 없어서 나의 건강도 체크를 하기 위해서 아무준비 없이 순례에 참석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든 사람의 도움을 받아 맨 꼴찌로 도착하여 예정시간 한 시간이 초과 되었다.
정상에서의 맛 볼수 있는 대자연의 경취와 완주의 퀘감은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 버리는 좋은 기회이자 자신감을 조금 업 되는 기분이었다.     
또한 동행하신 분들의 달란트를 같이 공유하면서 가을의 고운단풍에 젖어보았다.
 생각보다 의병순례가 쉽지많은 않았다. 산행의 후유증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여운을 남겼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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