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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 인문체험 시민 감상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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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작성일 17-11-07 13:32 조회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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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10/28
탐 방 장소 : 박달재 및 충주 탄금대

안녕하세요.
10/28일 박달재 인문특강 참여자 정연자입니다.

10시에 세명대학교 권순긍교수님의 의림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탐방이 시작이 되었다.
제천에 오랫동안 살고 있으면서도 제천을 많이 모르고 있다는 반성을 하게끔 하는 진지한 강의였던 것 같다.
제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동시에 갖고 앞으로 역사를 좀 더 알아가고자 하는 생각도 깊이 해 보았다.
<제천역사 깊이 알기>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마다 진행되는 강의가 월 1회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도서관에 건의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천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면서 제천을 홍보하는 작은 역할을 갖게 되는 씨앗을 뿌려 주었으면 싶었다.

구전으로 전해오는 설화나 옛이야기들이 고장에 맞게 지어진 것을 알았을 때는 허무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박달이와 금봉이의 이야기가 조금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과 동시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반성하게끔 하였다.
의림지를 그림으로 그려진 사진을 보면서 작가가 누구냐고 교수님께 다시 한번 여쭤 보기도 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이 가는 그림이였다.
작게나마 역사의식을 갖도록 해주는 강의였고, 제천의림지가 의림지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운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제천역사 깊이 알기라는 강의가 만약 진행이 된다면 제천시민의 의식 속에서 꿈틀거리리라 본다.

박달재도착하여 잠깐의 둘러보기를 했던 시간은 정말 아쉬웠다. 짧은 시간동안 본 게 없었다는 느낌,
물론 강의를 다 듣고 갔기 때문에 노래비라든지 박달금봉이의 동상을 본 것은 늘 보기 때문에 색다를 것이 없었는데,
박달재고개에 대한 역사나 현재 변화된 어떤 스토리를 더 듣고자 했던 큰마음이 있었기에 많이 아쉬웠다.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잠시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설명을 들었음 참 재미있었겠다라는 생각은 해 보았다.

오히려 제천을 둘러본 내용보다 충주 탄금대나 충열사 등 해설을 들었을 때가 더 알찼던 것 같다.
이번 탄금대를 가기 일주일 전 친구들과 탄금대를 들러 식사를 하고,
간단히 둘러본 경험이 있어 좋았던 것은 있었지만 해설사의 해설도 정말 유익했고,
 일본인들이 심었다는 리키다소나무 러시아산을 보면서 참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문이 풀려서 감사했다.
작은 곳이지만 충렬사에 들러 임경업장군의 일대기도 들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였다.

늘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기에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였고,
같이 가신 분 중에 해설사를 위해 애쓰셨다는 작고 큰 울림은 해설사를 다시 볼수 있게 하여 감동적이였다.
충주의 두 분의 해설사는 참 차분하고 경험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사현장에 많이 맞는 분인 것 같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실감 있게 하나둘 정도 준비해서 문화탐방을 간 사람들의 흥미를 돋우는 센스도 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잠시 탄금대를 전체적으로 거닐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주어 좋았는데, 날씨와 함께 힐링이 되었던 것 같다.
늘 문화탐방 속에 열심이 주최하시고 통솔해 주시는 시립도서관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인사도 함께 드린다. 감사합니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27136]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로 65 (신월동)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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