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체험 : 힐링 콘서트

10월 26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천의병도서관에서 ‘시와 노래가 만나는 힐링 휴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힐링 콘서트는 제천시민들로 구성된 '행복한 시낭송'팀과 '노래연주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김현정 세명대학교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행복한 시낭송팀에서 참여하신
이원기님이 ‘의림지의 등불이 빛나는 밤(장윤희 지음)을, 권영림님이 ‘초가을 월악산(한인석 지음)’을,
노순호, 김춘희님이 ’제천 예춘-청풍명월의 본향(김동원 지음)'을 낭송해 주셨습니다.
특히 노순호, 김춘희님은 제천 고유의 사투리로 시를 낭송하면서 동시에 퍼포먼스를 진행하셔서
시민들이 제천의 로컬리티 인문학과 퍼포먼스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편,  제천노래연주단은 기타 연주 '가을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노래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 채규엽의 ‘희망가’,  김광섭의 ‘저녁에’ 를 노래로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서
많은 제천의 시민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시와 노래의 하모니 속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과 힘겨움을 잊고 다시 힘을 얻어 일어설 수 있는 힐링의 한마당이었습니다.

가을과 시 낭송, 기타 연주, 노래선사해 주신 분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